이용후기

<3월 31일> 걸음따라. 구례 - 난동~탑동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4-02 22:08
조회
21877

바람은 또 불고... 날씨는 차가웠습니다. 어제의 비로 인해 섬진강물도 불고... 아침에는 황어소식도 들러더군요.


 


전날까지 일본에 있다 오신 이원규님의 요청으로... 연파마을에서 난동마을까지 2Km정도를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길이 도로인데다가... 시간상 참가자분들과 여러가지를 나누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역시 노련하신지라... 머리속으로 그림을 다 그리고 계시더군요. ^^


 


그래서 연파마을에서는 접수만하고... 오신 차량들 모두 동원해서 난동마을 위로 직행~~~ 


 


 



 


함께 모여서 얘기를 나누고... 처음 20분, 오르막길에서 묵언걷기를 합니다.


 



 


첫번째 팔각정에서 참가자들의 인사 나누기 시간입니다.


 


몇번의 행사로 낮이 익은 분들도 많지만 새롭게 참가하신 분들도 서먹하지 않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앞쪽에 진주환경운동연합의 최세현 숲샘께서도 상담가로 나서시고... ^^


 


지리산의 현안들과 귀농, 숲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누게 되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이원규님의 지리산 이야기... 순례 이야기... 그리고 시 낭독까지...


 


몸은 추운데 마음은 편안해 지기 시작합니다.


 



 


산속에서 생강나무 꽃이 반깁니다.


 


 



 


그래서... 특히 여성 참가자분들이 바빠집니다. ^^


 



 


짜투리 시간에 장기자랑.... 멋들어진 가락과 살짝 비킨 썬그라스가 잘 어울리십니다. ^^




 


또 나오실분 없어요? 역시 뭔가 허전하더라니....


 


술이 없습니다. 모두들 살짝 빼시는데...^^


 



 


그래도 모두 즐겁게 나누며 걷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어떻게 걷는가에 따라 인연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증샷~~~~


 


최세현 숲샘께서 다른 지역에도 알려야 하신다고... 찰칵.


 



 


그리고... 모두 함께...


 


사진사가 어슬퍼서 역광처리가 부자연스럽습니다. 이해해 주시고...


 


혹시 사진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 주세요. 구례센터로요. ^^


 



 


발걸음도 가볍게 탑동 안으로...


 



 


마을회관 앞에서 마지막 나눔의 시간입니다.


 


아쉽지만...


 



 


산 아래 마을에는 산수유가 지천입니다. 이제야 피크인데... 다음날까지 걸으시는 분들 날 잘 잡으셨습니다. ^^


 



 


마지막 인사는 돌아가며 서로 악수하기... 서로서로 작은 인연의 고마움을 나눕니다.


 



 


아쉬운 작별은 고합니다.


 


몇몇 분들은 이어서 좋은 자리 만드셨다는 후문이... ^^


 


 




 


모두 25분이 걸음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어떤 분들은 계속 이어서 매주 걷자고... ^^;; 고맙습니다. 마음을 내다 보면 뭔가 나오겠지요?


 


다음주는.... 벚꽃이 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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