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4월30일 봄의 품에 젖어 걸었던 길 수철~방곡

작성자
이경숙
작성일
2016-05-06 17:28
조회
29913

4월의 마지막을 산바람과 꽃바람에 취해 길을 걸었다.

곳곳에는 봄나물을 채취하시는 수고스러운 모습이 보였다.

임도의 오르막을 오르며 주변의 꽃들에 눈길을 보내고,

숲길에 오르면서는 은방울꽃과 둥글레, 아기나리들의 수줍은 꽃망울들을 보았다.

사람과 동물의 발길 속에서도 곱게 자리잡고있는 이 친구들이 한없이 이뻤다.


































이번 주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도보여행자님들이 모였습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중봉~~ 함 찾아보셔요~~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 본 산청읍 풍경 - 왼편이 필봉이고 오른편이 웅석봉의 밤머리재이다.



































모처럼 숲 속에서의 즐거운 식사~ 가져온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는 멋진 도보여행자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절절한 전설이 전해오는 '상사폭포'





































































1951년 지리산 공비 토벌작전이 실시되어 육군이 산청군 금서면과 함양군 휴천면, 유림면 주민을 통비 분자로

간주하고 집단학살한 사건으로 무고한 705명의 생명을 앗아간 산청함양사건에 대한 추모공원이다.
 
이 묘역에서는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어떤 경우에도 국민은 하늘과 같고, 역사는 정의의 편에 서있으며,
 
인명은 절대의 가치가 있음을 확인하면서 희생된 영령들이 우리 후손에게 남겨주고 있는 진정한 평화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잠시 혼자만의 묵념을 올리고...
 
지역마을잔치인 옻순잔치에 참여하였습니다.

예정보다 옻순이 1주일정도 빨리 나와 우리를 반겨줄 옻순은 맛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지역민들이 준비한 소박한 장터는 잠시 일상을 잊게 해주었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전체 0

전체 76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45
독수리 오형제?(6월 3일 클린걷기를 마치고) (1)
master | 2017.06.06 | 추천 0 | 조회 28827
master 2017.06.06 0 28827
444
43번째 지리산 초록걸음(화개장터-동정호)5월 21일
himnanum | 2017.05.22 | 추천 1 | 조회 29204
himnanum 2017.05.22 1 29204
443
지리산 사람들
김인주 | 2017.05.18 | 추천 0 | 조회 29162
김인주 2017.05.18 0 29162
442
아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게 해주신 분게 감사드립니다 (1)
김민철 | 2017.05.10 | 추천 0 | 조회 29030
김민철 2017.05.10 0 29030
441
벗꽃이 활짝핀 하동호 파노라마 사진 (2)
kiponrun51 | 2017.04.24 | 추천 0 | 조회 30699
kiponrun51 2017.04.24 0 30699
440
산동ㅡ방광을 걷고 (3)
김인주 | 2017.04.24 | 추천 0 | 조회 29768
김인주 2017.04.24 0 29768
439
둘레길 구간 숫자 표시와 홈피 전체구간 표시에서 개별 구간정보의 연동 (1)
armor58 | 2017.04.10 | 추천 0 | 조회 30007
armor58 2017.04.10 0 30007
438
지리산둘레길을 다녀 오면서
wkawkfl119 | 2017.03.28 | 추천 0 | 조회 30563
wkawkfl119 2017.03.28 0 30563
437
기분 잡친 하동군 택시 (1)
jongj1953 | 2017.03.26 | 추천 1 | 조회 31178
jongj1953 2017.03.26 1 31178
436
3월 11일 토요걷기(주천-산동구간)을 마치고 (1)
김인주 | 2017.03.14 | 추천 0 | 조회 31823
김인주 2017.03.14 0 31823
435
종주이야기_백수라서 다행이다 (1)
박한규 | 2017.01.11 | 추천 1 | 조회 34553
박한규 2017.01.11 1 34553
434
지리산이 주는 선물
김명숙 | 2016.11.07 | 추천 0 | 조회 31190
김명숙 2016.11.07 0 31190
433
지리산둘레길 가을소풍 잘 다녀왔습니다.
이현선 | 2016.11.07 | 추천 0 | 조회 30929
이현선 2016.11.07 0 30929
432
용유담에서 화계리까지 달빛 밟기 (3)
유진국 | 2016.09.14 | 추천 0 | 조회 29141
유진국 2016.09.14 0 29141
431
지리산 둘레길 운봉→ 주천→ 산동, 언제 또다시 걸어볼 수 있으려나
김흥문 | 2016.09.11 | 추천 0 | 조회 33297
김흥문 2016.09.11 0 33297
430
엄청강변축제+둘레길걷기 (2)
장은영 | 2016.07.25 | 추천 0 | 조회 28981
장은영 2016.07.25 0 28981
429
정말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1)
권순문 | 2016.07.15 | 추천 0 | 조회 29392
권순문 2016.07.15 0 29392
428
6월 4일 촉촉한 빗 속을 걸었던 주천~산동구간
이경숙 | 2016.06.08 | 추천 0 | 조회 28703
이경숙 2016.06.08 0 28703
427
5월28일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며 걸었던 운봉~주천 구간
이경숙 | 2016.06.03 | 추천 0 | 조회 28699
이경숙 2016.06.03 0 28699
426
5월 21일~강 바람타고 살랑살랑 걸었던 길 '장항~운봉'구간
이경숙 | 2016.05.25 | 추천 0 | 조회 28740
이경숙 2016.05.25 0 28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