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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7일 길동무와 함께했던 수철~동강길

작성자
kkbin
작성일
2010-05-19 15:22
조회
26860

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사진만 올립니다.
수철에서 시작하여 동강까지 걸은 길을 지나는 순서대로 나열합니다.


 


 


                                                                 고동재 오르는 길에



고동재 오르는 길


그 옛날 가야국의 멸망이 가까운 때, 이 재에서 군사를 모으기 위해 고둥나팔을 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 고동재. (앞은 방곡방면으로 내려가는 길, 등 뒤가 올라온 길)


고동재. 검정 화살표시 오른쪽 오솔길이 둘레길. (왕산/필봉산 가는 등산로)


오르다 잠시 쉬고, 한 가족 세명. 셔터 누르는 내 손이 느려서 그 사이에 엄마가 움직였어요.


왕산,필봉산 (산불감시초소 방향) 가는 길의 조망장소에서 본 방곡마을 방면


조망장소에서 한 컷 찰칵. 날라리님이 찍사가 되고, 어! 한 가족 중 아버지가 안보이네요.


산불감시초소에서 본 수철마을 방면. 수철마을은 오른쪽 가장자리 부분인 것 같아요.


초소에서 본 지리산 천왕봉. (저 멀리 뒷쪽 능선).

세 번 오면 한 번 볼수 있다는 초소지기 아저씨의 말씀. 그러니 그 날 우리는 복 받은 겁니다.


산불감시초소. 오른쪽 끄트머리가 초소지기 아저씨


가야국 멸망의 아픈 사연이 깃들어 있다는 왕산과 필봉산. (초소에서 본)


 

초소에서 조금 내려와 쌍재로 내리는 갈림길 안부에 산상레스또랑을 차리고 맛있는 점심식사.

부산에서 오신 한가족의 충무김밥(양도 푸짐)은 진짜배기(요즘 말로 오리지널) 충무김밥 이었어요.

충무김밥 맛에 홀려서 상차림을 한 컷 찍는 걸 잊었네요.

 (전방은 초소에서 내려온 길, 왼쪽이 쌍재로 내려서는 길)

 

쌍재. 둘레길은 왼쪽으로 꺾어서 이어지고, 오른쪽 길은 수철방면으로 가는 길,

(직진 길은 왕산,필봉산으로 가는 등산로)


상사폭포. 너른 길 가에 산수(먹는 물)터도 지나고 계곡물길을 따라가다가 상사폭포에 닿는다.

(수량이 적은 것은 좀 아쉽다.)


시원한 폭포물에 발 담그고...


폭포의 전경을 담으려고 눞혀서 찍었는데 바로 세우기가 안되네요.


산청함양 양민학살사건 추모공원 들머리의 솟대무리. 여기가 방곡마을.

(추모공원 코 아래에 외딴 주막집이 있습니다. 일급비밀)



추모공원으로 들어서는 대문인 회양문.


대문 앞의 추모공원 팻말


추모탑


추모공원에서 나와 10여분 걸으면 점촌마을이고 길 가 오른편에 희생장소 비석이 서 있다.


길의 왼편에 있는 점촌마을의 유명한(?) 민박집 지리산유.


점촌마을의 농지 풍경


신틀바위. 신틀을 본 적이 없으니 감이 안옵니다.


동강마을에 들어서 "음메~~" 울음소리 따라 길 가의 어느 집 외양간을 들여다 보니 예쁜 송아지가 있는데 이 녀석 오늘 낳은 녀석이랍니다. 사진에는 가려져 안보이지만 아직도 아랫배에 발간 탯줄을 일부 달고서뒤뚱뒤뚱 몇 발짝 떼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오늘 지리산길의 끝점인 동강마을 나들목이 저 앞에 가까이 다가섭니다.


오늘의 지리산길 끝을 알리는 동강마을 이정표.


마을에서 다리 건너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본 마을 나들목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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