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금계~동강 구간중 새로개통된 구간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낙원
작성일
2010-04-10 14:03
조회
30358
드디어 지난 4월 3일 함양군 휴천면 모전마을에서 금계~동강 구간동 미개통구간의

개통식이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4월 8일 오전에 둘레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자동차로 금계마을 폐교에 10시 도착해서 그곳에서 부터 용유교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됐습니다. 그리고 용유교에서 금계마을까지 군내버스로 되돌아갔습니다. 차비는

어른 1인당 950원입니다.

    개통식 소식은 아래를 클릭 







< 오른쪽이 금계마을 폐교이고, 왼쪽으로 꺽어지면 의탄교입니다. >



< 의탄교를 건너고 있습니다. 다리가 좁아서 승용차 2대가 교행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차로 건널때는 다리건너 상황을 잘 살피는 센스 >



< 의탄교를 건너면서 우회전 그리고 화살표 쪽으로 좌회전입니다. 위에 보이는 마을이 의탄마을입니다 >



< 이제 오른쪽 지리산길 폣말이 보이면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시작부터 계단의 압박^^ 앞쪽으로 1시 방향에 보이는 산이 그 유명한 마천석을 깨내는 석산입니다. >



< 위에서 내려다본 아까 그 계단,, 처음만 이렇지 좀 지나면 계단 구간도 없고 걸을만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 한참 계단을 오르고 다시 계단을 내려가면 의중마을이 나옵니다. 여기서 오른쪽 계단으로다시 마을을 가로지릅니다 >



< 한군데에 지리산길 표시가 3개나 있는 모습^^ Why?? >



< 계단이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계단이^^ >



< 의중마을을 걷는 모습,, 마을이 참 포근한 느낌이었습니다 >



< 의중마을의 당산쉼터, 여기까지는 기존 금계~벽송사 구간과 동일합니다. >



< 여기서 12시 방향으로 직진하면 벽송사, 저희는 용유담이 목적지이기 때문에 9시방향으로 좌회전을 합니다. >



< 좌회전을 하면 이렇게 친절하게 지도를 걸어놨습니다. 이제 부터는 어려움 없이 계속 직진만 하면 용유담과 용유교가 나옵니다. >



< 마을을 벗어날때쯤 나타난 벚꽃이 봄을 알려주내요. 11시 방향에 아까 말했던 마천석을 캐는 석산입니다. 돌을 깨낸자리에 부처님을 새기고 있다내요~ >


< 이제 완전히 마을을 벗어나서 둘레길다운 오솔길로 접어듭니다.  살짝 설레였습니다. >



< 본격적으로 숲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



< 이런 통나무 다리도 건너고 >


< 숲길을 걷다보면 물소리가 들리고 왼쪽을 바라보면 사진처럼 강물이 보입니다. 이 강이 엄천강이고 의탄교 아래를 흘러서 이곳을 지나 용유담으로 흐르고 더 가면  산청군 경호강으로 흘러갑니다. >



< 친절하게도 리본에 나무 이름을 적어 달아놨던데,, 나무이름이 기억안나는 관계로 Pass >



< 이렇게 바위를 건너는 구간도 있습니다. 살짝 조심^^ >



< 산속에서 만난 참꽃나무,, 화려하지는 않지만 지리산길 곳곳에서 반갑게 볼 수 있습니다. >



< 분명 계절은 봄인데 산 속에서 보는 가을 풍경,, 너무 운치 있어서 한컷^^ >



< 숲이 깊어서 바위에 이끼가 끼는 건가요? 궁금해서 한컷 >



< 여기서 부터 중요^^ 금계마을을 출발한지 1시간 10분 가량 지나면 진행방향에서 10시방향으로 용유교가 보이는 곳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오른쪽 왼쪽 양갈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희 초보 부부는 위 사진에 보이는 노란 리본을 믿고 당근 오른쪽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그 선택은 잠시후 후회로 다가옵니다. 여러분은 왼쪽을 꼭꼭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 앞에서 한 잘못된 선택으로 이렇게 급경사에 모래바닥을 만났습니다. 덕분에 발가락에 힘 바짝주고 설설설 내려왔습니다. >



< 방금 내려온 급경사 >



< 잘못선택한 길에서 불과 20여미터 옆에 있는 잘 다듬어진 지리산길,, 앞에서 왼쪽을 선택하면 이리로 내려오나 봅니다. >



< 용유교에서 바라본 용유담입니다 >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놓고 산책하듯이 짧게 다녀온 새로 개통된 지리산길 나들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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