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후기

[인월▶금계] 체험 후기입니다.

작성자
윤댕이
작성일
2012-07-10 13:57
조회
25384
[인월금계]

거리 : 19.3km

예상시간 : 8시간 0

난이도: (이게 중이라니~)

-------------------------------------------------------------------------------------------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후기라는 글을 올려 봅니다. 허접하더라도 잘봐주세요~^^

 

마음이 급했습니다.

미리 신청한 템플스테이가 장마로 취소된 상황이라 계획을 변경해 급하게 지리산 둘레길 체험을 위해서 산행에 필요한 3가지를 등산화, 배낭, 바지를준비해 전화로 숙소를 잡고 남원으로 향했습니다.

>>토요일 PM 09 30분경 // 비전마을에 도착!!!

도착지/출발지로 잡은 숙소는 전북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287번지 윤하네 가정민박(비전마을)

가정집 민박집은 처음이라 어색함을 걱정했으나

민박집 할머니께서 친절하게도 직접 마을 입구까지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저녁도 못 먹고 왔다는 이야기에 라면 2봉지 끓여 주셔서 너무 맛있게먹었습니다.

함께 나온 파김치, 배추김치 맛은 리얼~ 최고였습니다.

>>토요일 PM 11시경 // 취침!!!

>> 일요일 AM 08시경기상(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할머님께서 정성스럽게 차려 주신 아침 밥을 게눈 감추듯 먹고 후다닥 준비했습니다.

속 든든하게 한 그릇 더 먹고 가라는 할머니 말씀을 뒤로하고 급하게 배낭을 챙겨 둘레길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지도가 없어서 잠시 민박집 바로 옆 가왕 송흥록 생가를 찾았으나 생가 소개 책자?만 있어서 감으로 둘레길에 합류했습니다. (GOD 노래 가사처럼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어디로 가는지…”)

마을을 벗어나기 전에 이정표를 찾아서 다행이었다. 비전마을에서 대덕리조트로가는 길에서 도로에 표시된 이정표를 못보고 지나쳐서 한참을 되돌아 와야 했습니다.

길을 잃었다면 이전 이정표로 되돌아가라~ 라는 말이 정답이더군요~

급하게 출발해서 회사에 등산화를 두고 왔어요~ ㅠㅠ

등산화가 없어서 걱정이지만 대덕리조트에서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 이때까지는 설렁~ 설렁~ 드디어 흥부골 자연휴양림에 도착 구비구비 내려가는 도로가 보이고 숙박 업소도 많이 보였습니다.

여기까지 챙겨온 작은 생수 3개중1개를 소비했습니다.

2병 남았는데 여기서 얼음물(완전얼음) 1병을 구입해서 배낭속 생수 2병 사이에 끼워 넣고 바로 다음 코스로이동~

(네이버 지도에서 지리산 둘레길 정보를 거리뷰로 제공하는 군요~ 정말 계획 없는 출발 티가 납니다. 네이버 지도 최고!!!)

여기서 월평으로 가는 길에서 또 이정표를 보지 못하고 이상한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래도 물어~ 물어~찾아 월평은 갔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광천이라는 작은 천을 따라 걸어야 합니다. 길은 평지라좋지만 가로수 나무가 작아서 그늘이 없습니다. 걸어가다 보면 중군 마을이 나옵니다.

>> PM 12시경 중군마을 도착!!!

마을을 따라 걸어가면 논도 나오고 밭도 나오고 그러다 마을을 벗어날 쯤 길이 두 개로 나눠집니다. 왼쪽으로 백련사 가는 코스와 직진 코스 제가 왜? 직진을 안하고백련사로 방향을 잡았는지 조금 지나서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고비입니다. 적당한 오르막에서 급격하게 오르막 길을 시작합니다. 뭐 다른 길을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지도상으로 봤을 때 그쪽 길도 오르막이군요.

이 구간에서 못 보던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힘들긴 힘든 구간인가봅니다. 소녀 3명을 보았는데그냥 평상복 차림으로 등산화도 없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대박 소녀들입니다. 대박 소녀들은 이후 계속 저와 업치락 뒤치락 했습니다.

중간에 만나긴 만납니다. 딱 만나는 지점에 먹거리 판매점이 있지만제가 갔을 때는 장사를 안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1분이상 휴식을 한적이 없어서 잠시 계곡 물에서 땀을 식혔습니다. 1년 동안 축구 한 시간 해본 게 제운동 전부라서 그런지 약간 머리가 어질하고 숨도 차고 뒷목에서 심장이 뛰는 것 같아서 5분 정도 쉬었습니다.

(네이버 지도 대단합니다. 여기까지차량으로 둘레길을 보여줍니다.)

중간에 시멘트 포장 길에서 벗어나 급격한 내리막과 함께 계곡을 건너는 길이 있습니다.

비가 많이오면 계곡 물이 불어나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는 돌아갈까? 했으나 그냥 한번 가보자~ 라는 마음으로 계곡 쪽으로 내려가 봤는데

(네이버 제작 관계자님들 수고 많으시군요~ 이제 걸어서 지도를 보여주십니다.)

계곡 물이라고 할 것도 없어서 그냥 건너 갔습니다. 내린 비는 어디로간 걸까요?

여기서부터 재미있는 코스입니다. 작은 산길인데아무도 없이 혼자 걸어갔습니다.

멧돼지가 간혹 나온다고 하던데아마도 나온다면 이런 길에서 나올것 같은 그런 길이였습니다.

그늘진 숲 속 길이 끝나고 그냥 산길이 나왔습니다. 숲길에서 멧돼지출몰 공포에 시달리던 저에게 산길과 동시에 대박 소녀 3인방이 보였습니다. 나이가 몇인지? 체력 하나는 짱 입니다.

산길을 걷다 보면 서서히 내리막 길이 나오고 그 끝에 장항마을이 보입니다.

마을로 가는 길까지 주민들이 피땀 흘려 기른 과수목과 밭이 있습니다. 둘레길에 고추들이 떨어진모습과 과수목이 꺾인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발 좀 손대지 마세요~

내려오는 중에 당산나무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저는 소녀들을 추얼하여 쉬었다가출발했으나 제가 출발할 때 소녀들은 계속 걷고 있었습니다. 님들 체력은

이제 적응도 했겠다 혼자서 잘난 척하다가 또 길을 잘못 찾았습니다. 이번에는막다른 길이라서 되돌아가 가야만 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대박 소녀3인방을 만났습니다.

처음으로 말을 걸었습니다. 지도 좀 보여 주세요~

다시 방향을 잡고 길을 건너 걷다 보니 히말라야~라는 길 카페가 보였습니다.

그냥 지나칠까~하다가 회사에서 매일3잔씩 마시던 아메리카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들어가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흡연휴식을 했습니다. 창문 밖으로 대박 소녀 3인방이 걸어가는데한잔씩 사드리고 싶었으나 수상한 사람으로 보일 것 같아서 그냥 혼자 마셨습니다.

또 걷기 시작했습니다. ~ 방금전 흡연을 원망하듯 계속 오르막 길입니다.

(네이버 지도상 황치길이라고 명하는데황천길인 듯 합니다. 두 번째 고비였습니다.

오르막 끝에서 왼쪽으로 산속 길로 이제 내리막에 들어섭니다.

트레킹

산속 길을 걷다 잠시 후 상황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내리막과 평지 정도로 편안한 걷기를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지도상 보이는 굴입편들부터 세 번째 고비 시작입니다. 진짜 지금까지 고비는 장난입니다. 급격한 오르막입니다.

글입편들부터 등구치까지 의식을 버리세요~ 그냥 땅만 보고 걷기만 계속하세요~

중간에 숙박업소가 보이고 유혹이 있습니다. 관광객들께서 도토리묵에막걸리 드시고 계셨습니다.

~ 지리산 둘레길 숙박업소는 정말 딱~ 포기하고 싶은 구간에만 있습니다.

한참을 걷다 보니 아래쪽으로 대박 소녀 3인방이 보입니다. ~ 정말 지금 걸어온 저 소녀들은 과연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계속 나처럼 걸어서 올라올 것인가? 궁금했습니다.

글이 끝나는 지점까지 걷기를 계속할 때 지열과 함께 계속 오르막이라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멘트 포장 도로가 끝나고 숲속길로 들어갑니다. 봉고차 한대가 보이고를흰 수염 아저씨께서 양봉을 하고 계셨습니다. 본격적인 등구치 숲 속 오르막 길입니다. 진짜 욕 나오는 길입니다.

여러분 언제 끝나나 이런 생각을 버리고 무의식으로 걷기 시작할 때쯤 등구치에 도착할 것입니다.

여기서 한 5분 쉬었습니다. 미리구입해간 맛밥을 먹으며 저는 이번이 처음 둘레길을 경험한 것이라 잘 모르겠지만 미리 구입해간 맛밤과 육포, 에너지바(초코바)는 큰 도움을 줍니다. 저는점심 안 먹고 무조건 걷기만 하면서 중간에 맛밤과 육포, 에너지바(초코바)를 중간 중간에 먹으면서 이동했습니다. 맛밤은 배고픔을 육포는 배고픔과염분 섭취를 도와 주고 초코바로 당분을 섭취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이제 한숨 돌리니 대박 소녀 3인방이 생각났습니다. 배낭을 내려두고 살짝 내려가 봤습니다.

역시 대박 소녀들 올라오고 있습니다. ㅎㅎㅎ

다 끝났다고 이야기 해주고 맛밤 두 봉지를 선물했습니다. 누가 여자가약하다고 했던가?

~ 한숨이 나올 정도로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이제 시원한 내리막으로 내려갑니다.

아시겠지만 다리가 이미 풀린 상태에서 내리막이 더 힘들어요~ 산행에서 하산할 때 사고가 많이나는 이유 중 하나가 긴장감과 다리가 풀리기 때문이죠^^;;;

등산화도 없는 상태라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내려왔습니다. 대박 소녀 3인방 잘도 내려가더군요~

다 내려와서 대박 소녀 3인방은 휴식을 취하는 사이에 저는 계속 걷기 시작했습니다. 잠깐 걷다 보니 길옆에 차에서 원두커피를 판매하는 젊은 부부와 유모차에 타고 있는 아이를 만났습니다.

커피는 이미 한잔 마셨고 가지고 있던 생수도 4병째 마시고 있는 상황이라서 생수를 사고 싶었으나생수는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그냥 물을 담아주신다고 하셔서 죄송스러워서 커피한잔 부탁했습니다. 커피 맛 최고였습니다. 이런 산중에 여유로운 커피 타임을 즐길 수있다. 행복한 표정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대박 소녀 3인방이 걸어 오는 게 보였습니다. _-);;; 이쯤에서 한잔 사드리는 게 좋을까~ 했는나상황이 웃겨서 그냥 3인방을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중략하고 뻘쭘하게 계속 트레킹~

계속 내리막입니다. 무릎이 삐걱거릴 만큼

마을로 도착할 쯤 3인방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3인방사진 촬영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을로 내려오는데여기가 금계마을이 아니군요~

>> 창원마을에 도착합니다. 이제 다리는 한걸음 한걸음 비명을 지릅니다.

네이버 둘레길 지도를 보다 보니 저희가 간 코스랑 다르군요~ 저희는둘레길 표시대로 왔는데

(네이버 지도 관계자님도 힘드셔서 살짝 직진하셨나 봅니다.^^)

창원마을을 벗어나 숲길 전에 동네 강아지들이 저를 반겼습니다. 배낭에육포 한 봉지가 남아있어서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사이 좋게 나눠 먹었습니다.

시멘트 포장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였습니다.

>> 일요일 PM 05시경창원마을에서 금계로

아무 생각 없이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해가 지기까지 한 시간에서 한시간반? 아차 싶어서혹시 이전 마을이 금계인가? 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렇다면 따라오던 대박 소녀들도 안보이겠지?! 라는생각에 다시 산을 내려갔습니다. 그런데대박 3인방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당황해서 지도를 잠시 빌려 살펴보았으나역시 금계는 아직 멀었습니다. 한 시간 한 시간 동안 갈수 있을까? 고민하다가고민하면 뭐하나 싶어서 다시 출발했습니다. 함께 쉬지도 않고 쭉~ 숲길을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숲길 끝에서 철조망이 보였습니다. 남은시간은 한 시간 정도 더 가야 금계가 나올 텐데...

산속으로 걸어 올라가다 보니 아~ 혹시 아까 그 마을이 금계인가 싶었습니다.

지도도 없고 위치도 알 수 없어서 되돌아 내려가니 젊은 소녀들이 뒤를 따라 옵니다. 정말 대단한 소녀들입니다. 만나서 제 생각을 잠깐 이야기 했습니다.

혹시, 아까 그 마을이 금계인지? 곧날이 어두워 질 텐데... 금계까지 거리는 어느 정도 거리인지 등등...

그러다 결국 모르겠다 가자~ 라고 산을 다시 올랐습니다.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고 그러다 결국 드디어 눈앞에 금계 마을이 보였습니다.

~ 그때 그 안도감이란~ 다리는이미 풀린 상태라서 조심 조심 내리막 길을 내려왔으나 상당히 긴 내리막 길이였습니다.

>> 일요일 PM 06시경금계 마을 도착

잠시 둘레길 관리소(폐교)에서담배와 아이스크림과 함께 휴식 시간을 갔고 금계에서 1박을 할지 아니면 인월로 돌아갈지를 고민하다가 새로운 마을에서 1박을 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다시 내려 오던 길을살짝 올라가서 황토방으로만들어진 숙소를 잡고 1박을 하였습니다. 깔끔한황토방과 편안한 화장실 좋았습니다.

동네 슈퍼에서 맥주랑 과자를 사다가 휴식을 취하고 잠들었습니다.

>> 일요일 PM 11시경금계 마을 1

다음날 10시에 기상해서 인월로 돌아와 차를 타고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다음에는 차를 두고 내려가야겠어요~ 차가 없었다면 좀더 오랜 시간동안 둘레길을 체험했을 것 같습니다.

>> 숙소 소개

인월 숙소 : 전북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287번지 윤하네 가정민박(비전마을) (010-8810-1497)

금계 숙소 : 둘레길 민박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910 (055-963-7347)

facebook twitter google
전체 0

전체 76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578
비밀글 둘레길 문의 드립니다. (1)
이현학 | 2020.12.02 | 추천 0 | 조회 6
이현학 2020.12.02 0 6
577
비밀글 스탬프북 2, 가이드북1 신청합니다 (1)
khh2048 | 2020.10.19 | 추천 0 | 조회 6
khh2048 2020.10.19 0 6
576
덕산 (조식기념관입구)스탬프 안됨 (1)
yong2000 | 2020.10.18 | 추천 0 | 조회 21615
yong2000 2020.10.18 0 21615
575
비밀글 스탬프북, 둘레길 전코스 안내책자 등 완주에 필요한 자료 부탁드립니다 (1)
ysd830 | 2020.10.08 | 추천 0 | 조회 5
ysd830 2020.10.08 0 5
574
비밀글 스탬프북신청 (1)
eueu35 | 2020.10.02 | 추천 0 | 조회 6
eueu35 2020.10.02 0 6
573
비밀글 둘레길 스탬프 포켓북 신청합니3ㅏ (1)
이송이 | 2020.09.25 | 추천 0 | 조회 4
이송이 2020.09.25 0 4
572
다시 찾은 둘레길 (1)
janggilsankr | 2020.07.28 | 추천 0 | 조회 22107
janggilsankr 2020.07.28 0 22107
571
지리산둘레길 자료요청합니다. (1)
khroh2 | 2020.07.28 | 추천 0 | 조회 22031
khroh2 2020.07.28 0 22031
570
비밀글 둘레길 자료와 스탬프북 신청합니다 (1)
kyon0124 | 2020.07.17 | 추천 0 | 조회 4
kyon0124 2020.07.17 0 4
569
비밀글 지리산 둘레길 자료요청 (1)
김건희 | 2020.07.11 | 추천 0 | 조회 6
김건희 2020.07.11 0 6
568
둘레길 6개코스 걸어본 소감
선우환련 | 2020.05.31 | 추천 4 | 조회 23691
선우환련 2020.05.31 4 23691
567
(사)백두대간 평화 산줄기 창립총회 초대합니다.
양민호 | 2020.05.29 | 추천 0 | 조회 23832
양민호 2020.05.29 0 23832
566
비밀글 지리산둘레길 전체 지도와 안내서가 필요합니다. (1)
foolkej | 2020.05.19 | 추천 0 | 조회 8
foolkej 2020.05.19 0 8
565
비밀글 현재 지리산 둘레길 이용할 수 있나요?
rho0800 | 2020.05.01 | 추천 0 | 조회 4
rho0800 2020.05.01 0 4
564
둘레길 표시목 수정요청 (1)
서재탁 | 2020.05.01 | 추천 0 | 조회 23843
서재탁 2020.05.01 0 23843
563
지리산 둘레길 이용 (1)
김수진 | 2020.04.28 | 추천 0 | 조회 26072
김수진 2020.04.28 0 26072
562
지리산 둘레길 자료 요청합니다 (1)
sopia0722 | 2020.04.27 | 추천 0 | 조회 23758
sopia0722 2020.04.27 0 23758
561
비밀글 둘레길 자료 부탁드립니다 ^^ (1)
wsnoh2003 | 2020.04.24 | 추천 0 | 조회 4
wsnoh2003 2020.04.24 0 4
560
둘레길 이용 (1)
이한수 | 2020.04.07 | 추천 0 | 조회 26198
이한수 2020.04.07 0 26198
559
지금 지리산 둘레길 할수있나요 (1)
대학생 | 2020.04.02 | 추천 0 | 조회 24527
대학생 2020.04.02 0 24527